눈길을 걸으며.. 집을 나서며 눈 내리던 풍경을 답아보다. 대전 예술회관.. 성탄을 맞아 대형 트리가 한껏 멋을 부리며 서 있다. 함박눈 내리던 아주 멋진 풍경이었다.. 나만의 風景 2010.12.20
도심속의 낙엽거리 자전거를 타고 단지내를 돌다가 구청앞 낙엽거리가 생각나서 그곳에 가니 그 풍경이 눈물나게 만들더군.. 세월은 또 그렇게 지나버리고 마니 말이다. 나만의 風景 2010.11.07
달팽이 비가 부슬 부슬 내리던 저녁나절.. 하천은 많은 강수량으로 물이 넘치듯이 출렁 거리고 살랑거리는 바람이 잠시 더위를 시켜주던 시간.. 홀로 우산을 받혀들고 천변길을 거니는데... 좁은 도로 한가운데 어쩔줄 모르고 웅크리고 있던 달팽이..계속되는 폭우로 달팽이 길을 잃었나 보다. 나만의 風景 2010.08.17
호수 해질녘 ... 일몰의 무상함을 느끼며 잠시 멀리 시선을 돌리는데 후두둑.. 굵은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하니 산책을 즐기던 사람들은 하나둘 자취를 감추고 만다. 호수 위 작은 배 두척이 쓸쓸해 보이는건 내 마음같은 것이 었을까? 내 눈에 비치는 풍경을 마음과 앵글에 담아보니 꽤나 정갈해 보이고 정.. 나만의 風景 2010.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