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계산 아직 겨울잠에서 깨어나지 않은 빈계산의 을씨년 스러운 모습니다. 어느 山友가 매 달아 놓은 signal 이 바람에 흔들리고 머쓱히 서있는 바위가 황량하다 하산하면서 바라본 일몰이다. 나만의 風景 2010.03.30
소달구지 한잔 술에 얼굴이 불그레진 할아버지가 소달구지를 몰고간다 그 순박한 모습이라니.. 카메라를 들이대니 한장 찍으라고 포즈를 취하기도 한다 참으로 오랫만에 본 추억의 풍경이다. / 장승공원에서 나만의 風景 2010.03.30
雪 겨울이란 놈이 갈길이 바쁘지 않았나 보다 봄은 저만히 동구밖에 와 서성이는데 말이다. 3월도 중순인데 폭설이라니.. 눈이 내린 날은 유난히 하늘이 프르더라.. 습기를 많이 머금은 눈이 무거워 나뭇가지가 축 쳐져있던 인적이드문 산림욕장엔 앞선 발자욱만이 남겨있던 날.. 시원찮은 실력이지만 디.. 나만의 風景 2010.03.12
눈꽃과 폭포 송년산행으로 덕유산을 택했던걸 참 잘했다고 생각했다. 오랫만에 아주 긴 산행을 감행했던게 만족스럽게 다가왔으니 말이다. 잠시 휴식하면서 바라본 눈이 시리도록 푸른 하늘과 눈꽃...코끝이 싸아한 차가운 바람이 아주 상쾌한 하루였다. 하산 마지막 지점의 작은 폭포와 웅덩이...사진보다 실물이.. 나만의 風景 2009.12.19
日沒 특별히 몰일이 없는 날엔 나만의 즐거움에 빠져본다. 운동과 사진찍기... 오늘은 체감온도가 많이 낮았지만 세시간 정도 골프 연습을 하고 덩달아 뛰고 걷고를 반복했네. 돌아 오던길의 일몰을 카메라에 담았는데 똑딱이라 그리 멋스럽진 않지만 내 눈에 비친 일몰을 담기엔 그래도 충분했다. 나만의 風景 2009.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