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지러움 여름날의 바닷가는 소란스럽고 어지럽다.海水가 낮아지는 썰물때의 가까운 바다는 많은 것을 드러내기 때문에 더욱 어지럽고 소란스럽다.인간도 바닥을 드러내면 이렇듯 ...~을왕리 바닷가에서.... 나만의 風景 2018.08.27
수업 사진발이나 화장발이라는 말은 부정적으로 쓰일때가 많다. 외모 지상주의의 세태속에서 여성에 대한 비하의 뜻도 은연중 내포되어 있는 말인 것같다. 말발이나 노름판의 끗발처럼 기세나 힘을 뜻하기도 하지만, 속지말자 사진발, 다시보자 화장발 이라는 말을 농담반 진담반으로 주고 .. 藝友 이야기 2018.08.25
순수의 시대 1870년, 미국 뉴욕의 한 오페라 극장. 그날도 모든 것이 여느 때와 다름없이 진행되었다. 늘 그랬던 것처럼 보포트 부인은 구노의 [파우스트] 중 [보석의 노래]가 시작될 때쯤 남편 없이 혼자 들어왔다가 또 늘 그랬던 것처럼 3막이 끝날 때쯤 나가 버렸다. 극장 밖에는 공연시간 내내 마차가.. 映畵 名畵 2018.08.23
여행의 기술 아무때고 언제든 떠나자 모두가 시간이 없다고 말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어야 비로소 큰 마음먹고 길을 나선다. 특히, 우리나라처럼 목숨을 걸듯이 떠나 듯 여행을 하는 경우도 드물다. 우리의 여행은 언제나 사람들로 북적되고, 바쁜 일정으로 쫓기듯 여행을 다녀.. 펌글 2018.08.15
시간이 흐른뒤에~ 나는 많은 것을 배우며 살아왔다. 학교 다니면서 배운 것만해도 햇수로 16년.. 직장생활을 하면서부터 사회생활과 인생경험을 병행해 가던 후 결혼, 그것은 또다른 나로 다시 태어나는 과정이었다. 그래 모든것은 시간이다. 시간이란 무엇인가 라고 물으면 똑 부러지게 무엇이라고 말 한.. 藝友 이야기 2018.08.13
자식 오랫만에 외가에 온 아이들... 덥다고 안방 침대위에 널부러져 폰에 푸욱 빠져 지냈다. 우리집은 안방에만 에어컨이 있기에, 칼릴 지브란은 저서 [예언자]에서 부모는 "구부러진 활"에, 자녀는 "쏘아놓은 화살"에 비유한다. 부모는 온 힘을 다하여 자신을 구부려 화살을 앞으로 향하게 만든.. 藝友 이야기 2018.08.13
나르코스 요즘 이 드라마를 보고있다. 정말, 매우 재밌다 강추다!!!!! 《나르코스》(스페인어: Narcos)는 2015년 공개된 미국의 범죄 드라마이다. 콜롬비아의 마약왕 파블로 에스코바르와 그의 왕국 메데인 카르텔, 그리고 그를 뒤쫓는 미국 마약단속국의 이야기를 그린다. 넷플릭스에서 2015년 8월 15일 .. 映畵 名畵 2018.08.08
더 크라운 시즌1은 총 10부작, 시즌2도 총 10부작으로 이루어져있다. 보수적인 영국 왕실에 관련한 드라마가 나온 것도 특이하고, 아직까지 영국 안방마님 엘리자베스2세 여왕에 대한 드라마라는 것도 정말 특이하다. 생각보다 personal한 일들이 많이 있어서 놀랐고 매우 흥미로웠다. 퀸의 존재감이 확.. 映畵 名畵 2018.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