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타인 이태리 영화 ( 퍼펙트 스트레인저스) 를 원작으로 한 (완벽한 타인) 은 배우들의 앙상블과 매끄러운 연출이 돋보이는 작품이었다. 아파트라는 제한된 공간속에서 진행되는 한바탕의 소동극이다. 완벽하고 즐거울 것으로 기대되었던 시간이 서로의 핸드폰에서 벨 또는 메세지 알림이 뜰 .. 映畵 名畵 2018.11.27
가을 소경 짧은 계절 가을, 가을이 그리운 것은 우리 곁에 머무는 시간이 짧기 때문이리라 이제 곧 떠나갈 가을을 마음 놓고 보내줄 수 있는건 내 안에 그리움이 하나 더 자리하기에... 호수에 비친 갈대 나만의 風景 2018.11.19
슈베르트 / 아르페니오네 소나타 언제였던가 덕유산을 오르던 케이블카 안에서 바라본 풍경이다. 설경이 절경인 덕유산 ....해마다 한번쯤은 산행으로 올랐었는데 최근 몇년은 케이블카를 타고야 오르고, 그러다... 이 사진을 찍던날은 스키장 까지만 갔다. ..ㅎ 스키를 타거나, 눈 썰매를 타려는 사람들이 인산인해, 케이.. 藝友 이야기 2018.11.02
가을여행 덥다는 핑계로 지난 여름엔 大田에 가지 못 하였다. 거의 5개월만에 친구들과 조우 한다고 생각하니 시간은 왜 그렇게도 더디던지... 바람이 많이 불고 이슬비까지 촉촉하게 내려 운치를 더 해준다. 하루 여행이라도 전반적인 여행을 스케치 하는건 떠나기 전의 마음을 더욱 즐겁고 설레.. 藝友 이야기 2018.10.31
마른잎 가을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날, 이 비가 그치고 나면 많이 추워진다고 예보를 하는데 그에 걸맞게 바람까지 소슬하다~ 우수수 떨어진 나뭇잎이 비에 젖은 보도위에 착 달라 붙어 구르지도 못 하고 갈 길을 잃고 있다. 마른잎 떨어져 길 위에 구르고 바람이 불어와 갈 길을 잊었나 아무도 없.. 카테고리 없음 2018.10.27
人生 어머니께 다녀왔다. 갈때마다 어머니 사진을 찍어서 함께 오지못한 형제들에게 전송을 해준다. 약속을 하여 함께 방문해도 되지만 형제들이 각자 편한 시간을 선택하고 더욱이 따로 따로 방문해야 어머니께서 번갈아 만날 수 있으니 기다림에 목말라 하지 않을 것 같아서다. 만나면 언제.. 藝友 이야기 2018.10.23
물 위에서 북한강 라이딩중에 잠시 머무는동안 수상스키를 즐기는 젊은 아가씨를 발견하다. 멋진 자세와 시원스레 물가르기를 하며 스키를 타는 모습이 환상적으로 다가와 부럽기까지 했다. 아침고요 수목원 연못에서 물가르기 하는 오리~ 청둥오리 두마리와 딴 놈...ㅎ 나만의 風景 2018.10.20
국화 옆에서 서정주 한 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 보다. 한 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천둥은 먹구름 속에서 또 그렇게 울었나 보다. 그립고 아쉬움에 가슴 조이던 머언 먼 젊음의 뒤안길에서 인제는 돌아와 거울 앞에 선 내 누님같이 생긴 꽃이여. 노오란 네 꽃.. 나만의 風景 2018.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