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기산 나는 Rigi가 산들의 여왕으로 불리는 이유를 알겠다 연신 탄성을 내지르며 빨리 꼭대기로 올라가기를 서둘렀다. 리기산 정상에서는 북쪽으로 평야지대와 남쪽의 3,000m급 고봉들을 파노라마로 볼 수 있었다. 오히려 높은 산, 안쪽으로 들어간 풍경보다 스위스다운 풍경을 감상하기에는 더 .. 藝友 이야기 2019.09.08
루체른 페스티벌 루체른 페스티벌 거리 연주회 오늘날의 현실이나 청중과 괴리되지 않으며 한계를 설정하지 않으려는 다양한 노력을 시도해나가고 있는 스위스 루체른에서 매년 봄, 여름, 가을에 개최되는 고전 음악 축제다 루체른 여름 페스티벌(Lucerne Festival im Sommer) 매년 8~9월에 한 달 동안 펼쳐지는 .. 藝友 이야기 2019.09.06
감동의 루체른 호수 카펠교 스위스 루체른주 루체른 로이스강에 있는 다리 1333년 로이스강에 놓인 다리로, 유럽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긴 나무다리로 길이가 200m에 이른다. 우아한 형태로 루체른의 상징이 되어 있다. 위를 덮고 있는 지붕의 들보에는 스위스 역사상 중요한 사건이나 루체른 수호성인의 생.. 藝友 이야기 2019.09.05
스위스 루체른 도착 낯선 곳으로의 여행은 나를 돌아보고 그동안의 삶을 반추 해 보는 좋은 기회다. 넓은 세상을 관찰하게 되고 감각을 좀더 예민하게 만들어 준다. 나에게 있어서 여행의 동기란 그 곳에서 살아보고 싶은 마음이다. 여행에서 반드시 겪어야 하는 경험이라 함은 일상을 살 듯 그 지역에서 살.. 藝友 이야기 2019.09.04
밀라노행 기차를 타고 해질녘과는 사뭇 다른 테르미니역의 전경이다. 하늘이 맑고 매우 푸르다. 이른아침 숙소 벨라하우스 테라스에서 바라본 주위 풍경이다. ... 적당한 짐만 챙기고 나머지는 벨라하우스에 맡기고 열차를 타야한다. 주인장의 배려로 나머지 짐을 맡길 수 있어 참으로 다행이었다. 이른 조식을 취하고 역으로 향해야 한다 . 10분 정도의 거리다. 바로 코 앞에 있는 것 처럼 테르미니역이 보인다. 물론 망원렌즈로 잡았다 오늘은 기차를 타고 스위스로 향하는 날이다. 밀라노 역에서 환승을 해야한다. 기다리는 시간에서 도착까지는 거의 일곱시간이 소요될 것 같은데 지루하지 않을까 염려스러웠다. 서울에서 대전가는 두 시간짜리 무궁화호 기차도 지루하여 빠른 ktx를 타고 다니는데 벌써부터 걱정이다. 밀라노는 모든 종류의 공업을 포함.. 藝友 이야기 2019.09.02
로마 맛보기 숙소에 도착하여 대충 짐을 정리하고 로마 시내를 둘러보았다. 테르미니역을 중심으로 지하철 역이나 버스타는 곳 그리고 식사를 할 수 있는 레스토랑을 스캔하고 돌아오다 테르미니 역 앞 즐비하게 늘어서 있던 시내관광을 할 수 있는 big버스 승차권을 구입 하는 곳이다. 직원들이 관광.. 藝友 이야기 2019.08.30
한인민박 벨라하우스 '여행'이란 단어는 듣기만 하여도 참 설레인다. 손꼽아 기다리는 동안에도 마음이 들뜨고 기분이 좋고, 여행을 다녀온 후 행복했던 시간을 떠 올리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을 수 있어 또 좋다. 여행, 나들이 한번 가고 싶어도 그 리프레쉬의 시간이 허락되지 않는 사람들도 많은데 아름다.. 藝友 이야기 2019.08.29
인천에서 로마로 인터넷 블로그에 올라온 글 80% 이상은 여행과 사진 이야기다. 나도 여행을 하며 사진을 찍으니 그 80%안에 드는 사람이라고 해야겠다. 60을 넘은 나이에 처음으로 유럽여행을 간다는게 조금 쪽 팔렸던 건 사실이다. 여행을 좋아 한다고하면 외국여행이냐 국내여행이냐를 묻곤 하던 사람들.. 藝友 이야기 2019.08.28
천년의 질문 조정래 작가의 장편소설 "천년의질문"을 만나다. 제1권 361쪽을 읽고 있다.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 광화문 교보문고 입구에 들어서면 위 文句가 나를 반긴다. 나는 그 文句가 참 좋다. 서울에 가면 꼭 광화문 교보문고에 들른다. 그 곳에 가면 책도 구경하고 사람도 구경.. 藝友 이야기 2019.08.27
스위스 융프라우 스위스 융프라우 ....해발 3,454m 백두산보다 700m 더 높은 고산지대로 오르다. 살만쪘지 건강상태 zero인 나는 거의 groggy 상태... 그래도 카메라 셔터는 눌러야만 했다 기진맥진한 몸을 이끌고 매점으로 내려와 신라면을 발견 한개에 8유로. . . (한화로 한개에 만원이 넘는다) 를 주고 구입 뜨.. 藝友 이야기 2019.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