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백 28 유난히 <라면>이 땡기는 날이 있다. 몇 달에 한번 정도 먹는 라면인데 오늘은 매콤한 국물이 먹고 싶다는 생각에 이른 점심으로 한냄비 끓여 느긋하게 맛을 음미해 본다. 거하게 먹지도 않았는데 커피까지 땡긴다고 하니 <입덧> 하느냐고 묻는 말이 더 우습다. 이 나이에 <입덧&g.. 藝友 이야기 2014.08.31
목요라이딩 오늘은 열명이 참석했다 청라 →아라뱃길 → 김포갑문 → 서울진입 → 한강 여의도 → 63빌딩 앞왕복 70Km 를 조금 over 한 라이딩 여자들만의 라이딩...... 수시로 쉰다때때로 먹고..63빌딩 앞에서 여기는 아라뱃길 인공폭포 앞이다 시간을 정해 놓고 물이 흐르게 만들어 놓은 것 같던데.이 시.. 藝友 이야기 2014.08.28
약밥 만들기 1.찹쌀을 불려 놓고ᆢ 2.대추 한 주먹을 넣고 끓여서 걸러준 대추물에 ᆢ 3. 진간장 황설탕 소금 약간 참기름으로 소스를 만들어 놓고 . 4. 밤 대추 건포도를 준비 5. 불려놓은 찹쌀에 만들어 놓은 소스를 넣고 준비된 재료 투하 지금 ᆢ약밥 하고 있는중 가을 장마라는데 정말 비가 .. 藝友 이야기 2014.08.20
夜景 우리집 아들 방에서 바라본 야경이다. 호수공원에 담수된 물이 불빛에 그림자를 띄운다. 저 멀리 영종대교도 보인다. 밤이면 사방이 불빛으로 호화 찬란하다 여긴 거실 창 틈새로 바라 보이는 가정 오거리 나가는 길이다. "인천 아시안 게임"이 얼마 남지 않아 공사중이던 곳곳이 마무리.. 藝友 이야기 2014.08.19
써니 통화중에 신촌에 맛있는 냉면집이 있다고 나오라 길래 손살같이 달려 나갔지 뭔가 써니는 꼭 "왕비"를 시킨다. 처음엔 왕비가 뭐냐고 물으니 "곱배기 " 란다... 오늘도 "왕비"해서 그럼 나도 "왕비" 했는데 양이 너무 많다..푸하하하 써니는 살도 찌지 않은 날씬녀 인데 곱배기를 순식간에 .. 藝友 이야기 2014.08.18
riding 달청맘 들의 벙개 라이딩이 펼쳐진 날이다. 계양산 뒷길의 호젓하고 멋진 길을 종일 달렸다. 데크길에 털썩 주저 앉아 화이팅을 외친다. 살카 찍는 여인네가 나의 사진에 엑스트라로 ....ㅎㅎㅎ 아무리 신나게 달리다가도 포토존이 있으면 어김없이 멈추며 V字를 그려준다. 자유로운 영혼.. 藝友 이야기 2014.08.10
독백 27 삶의 터전이 어디가 되었든 외로움 쯤은 장신구 처럼 내몸에 걸치고 살 각오가 되어 있었다. 스스로를 고립 시키고 유배시킨 청라 에서의 삶이 잘 살아질 것이라고.... 환경에 적응하는 능력이 남들보다 탁월하여 나의 젊은 날의 터전을 뒤로 하고 이곳에서의 삶이 그런대로 잘 살아질 것.. 藝友 이야기 2014.08.04
伏中에 " 여름이 지척이어도 매미가 불러야 오고 매미가 울지 않으면 여름 같지 않다고 하지 않던가 매미가 없었다면 여름이 와도 덥지 않을 것이라는 .." 어느 詩人의 글이 생각 난다. 아침 저녁으로 울어대는 매미의 합창에 선잠을 깨기도 하지만 여름은 더워야 제 맛이고 매미가 울어야 여름답.. 藝友 이야기 2014.08.02
써니와 조우 서로가 분주한 생활 속에서 잠시 친구와의 만남은 즐거움이 된다. 광화문 대로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던 써니 얼굴 보자마자 맛난 냉면을 먹게 해 준다며 팔을 붙잡아 이끄는대로 go 신촌역 건너편 어느 냉면 집... 숯불로 구운 달달한 불고기에 싸 먹는 비빔냉면이 일품이다. 잠시 자리를 .. 藝友 이야기 2014.07.17
하루 여행 나이가 들어 좋은것은 기다릴줄 알게 되었다는 것이다. 서울역 플랫홈에서 기차를 기다리던 시간.. 잠시 낯선이 들을 담다. 거주 공간의 다름으로 얼굴 마주하기 어려운 시간들을 짜 맞추면 즐거움을 가질수 있건만 그게 쉽지 않으니 말이다. 만나면 늘 수다스러운 친구들.. 11시 이른 시.. 藝友 이야기 2014.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