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行 한달에 한번씩은 산행하며 얼굴 보자는 의견일치로 지난달 부터 산행을 시작했다. 4시간의 산행..가파르지 않은 완만했던 능선걷기가 편안하게 많이 걸을수 있었다는 흡족함에 스스로 만족했던 시간이다. 처음... 山을 접할 수 었도록 인도해준 친구다... 한 통로에 살면서도 자주 얼굴보.. 藝友 이야기 2009.03.21
봄 날 노란 봄 햇살이, 초여름의 살랑거리는 연두빛 바람 처럼 예쁘게 와 닿는 하루였다. 살아가야 하는 많은 날 버석거리는 마음이어도 눈동자에 그윽한 꿈 하나 담고 산다면 행복이 물밀듯 밀어 닥칠것을... 지나던 길 .. 잠시 여유를 부려 보았다. 자동차 한켠에 기대어 놓고 꽃을 향해 발걸음 .. 藝友 이야기 2009.03.21
내 블로그 방문자 정확하게 오늘이 내가 블로그 만든 346일째다.. 그냥 .. 심심풀이로.. 내 일상의 에세이 정도로 생각하면서 시작된 나의 블로그.. 방문자가 누구인지 알수 없고.. 다른이의 블로그를 방문했던 기억이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히니.. 나도 참 ... 그렇게 마음의 문을 열지 않고 지내는 터인데.. 오늘은 무심코 블.. 藝友 이야기 2009.03.01
만인산 자연 휴양림 어제 흩날렸던 눈발이 쌓여있을 거라는 기대로 대전에서 가까운 만인산을 찾았다. 올 겨울 마지막을 장식한듯 눈이 나를 반겨주며 사뿐이 앉아있다. 만인산 정상.. 별로 높지 않아 순식간에 정상을 정복하고 말았다. 공기도 상쾌하고 적당한 산행이 기분을 up시키기에 충분했다. 정은이와 미카엘과의 .. 藝友 이야기 2009.02.21
연습.. 아침에... 언니.. 연습하자.. 우리 집으로 와라.. 우리 아파트에 연습장 있다.. 공짜야~ ..흠~.. 그래.. 방학을 즐기는 딸아이 둘과 윤희.. 집안은 엉망이다. 좋은 동생.. 그간의 만났던 세월만큼이나 허물없는 동생.. 아이들도 예쁘다.. 만나면 늘 위로가 된다. 나도.. 위로자가 되어줄 수 있을.. 藝友 이야기 2009.02.19
진눈깨비 날리던 날.. 어둠이..내리고 집집마다 하나 둘 불이 켜지던 시간 베란다 창밖을 바라보니 무언가 흩날리는 것 같아 얼굴 내미니.. 얼굴에 차가움이 느껴져..비인가..하고 올려다본..깜깜한 하늘에서.. 진눈깨비... 허공에..날리는 눈.. 손 바닥 내밀어 .. 잠시 그들에게 젖어 본다. 잡으려 해도 잡아지지 않는..살짝 앉.. 藝友 이야기 2009.02.19
눈 덮힌 山行 눈 덮힌 겨울산을 함께 걸어본 사람은 영원을 함께 할 사람이다. 순백의 대지에 가뿐숨을 토하며 정상을 향해 함께 나아간 사람은 굳이 말하지 않아도 느낄 수 있는 교감이 있는 사람이다. 인생의 힘겨운 여정속에 함께 눈 덮힌 산을 오르며 무릎까지 쌓인 눈에 한걸음 내 딛기도 힘든길.. 藝友 이야기 2009.02.16
멋진 친구.. 벗은 오늘도 나와 함께 짐을 진다. " 오늘도 잘해보자. 멋진 친구! 화이팅!!" ..나에겐 좋은 친구가 있다.. 마음이 멋진.. 마음이 멋진... 藝友 이야기 2009.02.16
벙어리 장갑 손가락 장갑보다 벙어리 장갑이 더 따뜻한 이유는... 손가락들이 함께 있기 때문이래..~ ... 맞아.. 함께 있음 가슴이 따뜻해져 오지.. 손가락도.. 떨어져 있음 춥고 외로운가봐... 藝友 이야기 2009.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