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月의 浪漫 2009년 10월 19일 온누리의 여행 사냥이 시작됐다. 햇살이 고운 남도의 소쇄원 담벽에 기대어 잠시 미소를 띄워 보낸다. 모두의 가슴에 사랑을 담고 살아 가겠지만 집을 떠나고 가족을 떠난 자리에는 늘 그것들의 소중함에 감사하며 안도한다 ♡♥♡를 그리며 깊어가는 가을 날에 햇살이 눈부셔 나무그.. 藝友 이야기 2009.10.23
구절초 5월에 결혼한 딸램 내외가 처가에 왔다. 추석은 시댁에서 지내야 하기에 이틀전에 사위 출장과 맞물려 집에 왔기에 마침 영평사 구절초 축제에 갔는데..... 명절 대목이라 관람객들도 많지 않았고..조금은 썰렁 했지만 그래도 한가롭고 오붓해서 우리 가족은 잠시 휴식하고 돌아온 기분이었다. 만삭에 .. 藝友 이야기 2009.10.03
山行 오랫만에 다시 뭉쳤다. 산행에 익숙치 않은 친구가 있어 긴 산행을 할 수 없었지만 그런대로 오붓하고 조촐한 산행 이었네... 정자에 앉아 간식을 먹다 지나가던 나그네에게 사과를 권하며 한컷 부탁! 우리는.... 만나면 언제나 즐겁다 거의 20년의 세월을 어울리다 보니 가정사야 다 아는 이야기고 이제.. 藝友 이야기 2009.09.25
깊은 밤 가을 소슬한 밤.. 하늘에 떠 있는 어스름 달빛에게도.. 바람에게도.. 익어가는 열매 에게도.. 흔들리는 나뭇가지 에게도.. 마음을 띄워 보내고픔이다... 잠을 이뤄야 하는 시간 .. 상념에 잠기며 음악하나 걸어 놓는다. 藝友 이야기 2009.09.10
에스페란사 tee up 時間을 기다리며 한 box 練習中.. 뒤에 윤희.. 뒤에 噴水가 물을 뿜어 내던데.. 파아란 잔디가 가을의 푸른하늘과 어우러져 너무 멋진 하루였지... 일요일 .....오랫만에 에스페란사 rounding.. title을 걸고 game도 하고 즐거운時間을 보내고 돌아왔지. 藝友 이야기 2009.09.09
무화과 아들에게로 가는 길이 멀고도 멀었다. 아침부터 부산하게 움직여 작은 트럭에 짐과 몸을 실으니 휴~..하는 안도의 한숨.. 저만치 멀어지던 여름이 다시 돌아 오는지 한낮은 많이 덥더군 네비는 한번도 가보지 못한 생소한 도시 그곳을 잘도 찾아 주더라.. 짐을 내리고 쓸고 닦고... 아들 아이가 기거할 .. 藝友 이야기 2009.09.04
물놀이 20년 가까이 만나온 친구들과 찾은 계곡.. 느릿느릿 흘러가는 하얀 깃털구름과... 허공으로 뻗어나는 나뭇잎 사이로 늦여름 햇살의 파편이 눈 부셨던 하루.. 흐르는 계곡물 소리에 낙화처럼 떨어져 흩어진 웃음소리..우리는 또 만나서 즐겁고 반가웠다. 있어서는 않될 절망도... 잃어서는 않될 희망도... .. 藝友 이야기 2009.08.22
비가 내리면 좋을 시간... 비가 내리면 좋겠구나.. 비가 내리면 친구에게 전화를 하고 싶겠지...잘 있느냐고 그냥 잘 지내느냐고... 잘 지내냐는 그 말이 보고 싶다는 말로 전해 지기를 기대하면서 나는 그냥..잘 지내느냐고 한 마디만 물을 것이다. 비가 내릴때 바람도 조금 불었으면 좋겠다. 두손으로 꼭 잡은 우산이 바람에 날.. 藝友 이야기 2009.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