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 한 해의 시작은 1월 이지만 학교의 개강, 프로 스포츠의 개막처럼 3월에 시작하는 것들도 많다. 개인적으로 봄과 함께 취미와 여가 활동을 준비하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아마 추운 1월보다는 따사로운 봄에 움츠렸던 몸과 마음을 활짝 열며 새로운 시작을 하기에 더 좋기 때문이리라. 계.. 藝友 이야기 2015.04.16
손탁 커피공방 봄은 무서운 속도롤 꽃 망울을 터트리고 있다. 오늘은 합정동에 있는 커피 공방에 원두를 사러가는 날이다. 몇 날을 벼르고 벼르다 일찍 발 걸음을 옮기는 중이었다. 합정역 8번 출구로 나오니 길가에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벚꽃이 눈 부시다. 커피공방... <수전 손탁의 그 손탁> 그녀의.. 藝友 이야기 2015.04.09
부활전야 부활전야 , 명동 성당을 찾았다. 아직 시간이 되지 않아 신자들이 도착하지 않은 시간이다. 40년만에 찾은 명동성당, 최근에 새로히 단장하여 성당을 찾는 많은 사람들의 명소로도 유명하다. 성당내부다.. 아직 미사 전이라 내부가 한산하다. 부활계란 전설에 따르면, 예수님이 십자가를 .. 藝友 이야기 2015.04.05
독백 42 겨울이라고도, 봄이라고도 말 할 수 없는 어느 계절의 범주에도 넣어 줄 수 없는 그런 날 들이 지루하게 반복 되고 있다. 창밖 저 너머 에서는 바람이 강하게 불어 오지만 커다란 창으로 나른하게 쏟아져 내리는 환한 햇살 덕분에 그 부드러운 온기를 맘껏 누리고 있는 아침이다. 수일째..... 藝友 이야기 2015.03.12
시월애 오늘은 올만에 횟집으로 모임 장소를 정했더군, 누구의 선택 이었는지 good! 그런데 해삼이랑, 멍게, 개불이 쓰끼다시로 나왔는데 못 먹는 사람이 다섯 사람중에 셋이나 된다.. 그래서 썰과 나는 폭풍 흡입하다. 정말 장소를 누가 선택 했는지 탱큐다.ㅎ 광어와 우럭, 그리고 매운탕으로 맛.. 藝友 이야기 2015.03.04
Haris Alexiou의 Patoma.. 포루투칼을 상징하는 민속음악으로 <슬픈운명> 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파두를 부르는 < 하리스 알렉시우 > 다. 모습도 매력적이지만 음성 또한..^^* 비가 내리는 날은 어딘가로 떠나고 싶은 마음이 일어 서성이게 되는 날이지만 21층 집에서 바라본 이슬비 내리는 날의 풍경에 " .. 藝友 이야기 2015.03.03
독백 41 인생사 백년 그것도 생노병사 고통의 덩어리고 보면 지나온 발자취가 무색 무해 무취라면 그래도 본전을 건진 삶이 아닐까? 인생은 태어 남과 동시에 빛을 대하는 순간부터 세상적 영욕에 휘둘리며 묵묵히 자신의 길을 개척하며 긴긴 여정에 돌입해야 한다. 고통과 변화없는 인생이라면 .. 藝友 이야기 2015.02.14
독백 40 서울 영하 10도라는 기상청 예보를 듣고 모임 참석을 망설였는데 진즉에 기차표를 예매해 뒀던 터 .. 친구들과의 만남을 기대하며 대전으로 왔다. 새해들어 처음으로 참석한 모임이며 몇달을 만나지 못했던 친구들.. 수다는 항상 즐겁다. 우리가 언제 만났던가를 생각하면 아득 하기만 한.. 藝友 이야기 2015.02.09
독백 39 shopping 을 해야하는 이유가 있는데도 좀체 나서지지 않았다. 백화점이나 쇼핑몰에 갔을때 ...특히나 환기가 잘 되지 않는 백화점의 경우 섬유의 먼지 때문에 쉽게 지치고 눈의 피로가 심하게 오기 때문에 꼭 사야할 목록만 준비하여 슝~..다녀올 뿐이었다. 그 덕분인지 요즘 ...몇 년전의 옷.. 藝友 이야기 2015.01.31